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자연스럽게’ 은지원X김종민, 허재 특명에 요리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은지원과 김지원이 함께 점심 식사를 만들었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은지원과 김종민이 요리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워니미니 하우스에 찾아온 허재가 은지원과 김종민에게 “점심은 먹어야 할 것 아냐. 너희 할 수 있지?”라고 점심 요리 특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금까지 대부분 이웃들이 해 주는 음식 또는 인스턴트식품, 마트에서 사온 고기 정도로 식생활을 이어온 은지원과 김종민은 허재의 난데없는 미션에 귀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재가 자리를 뜨자 은지원은 메인 셰프로 순식간에 변신, 팔을 걷어붙이고 김치찌개 만들기를 시작했다. 또 말없이 눈치만 보던 김종민이 “저 몇 첩으로 하죠?”라고 묻자 “9첩 반상”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러나 은지원이 말한 9첩 반상에는 인스턴트 메뉴가 포함돼 있었고, 김종민은 “담가놓은 김치, 텃밭에서 캔 감자, 소유진 씨에게 받아온 콩이 있으니 4첩은 가능하겠다”라며 “오늘은 온전히 우리가 한 번 해 보자”라고 인스턴트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쳤다.

이런 가운데, 김치찌개를 위해 김치를 볶던 은지원은 “뭔가 되는 것 같아”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감자볶음을 맡은 김종민 역시 감자채 썰기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노랗게 익어 가는 감자를 보며 “비주얼은 예술”이라고 말하며 생애 최초 요리 도전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