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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文대통령, 9일 록밴드 U2의 보컬 출신 사회운동가 보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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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엔 임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 청와대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Bono)를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U2는 8일 오후 예정된 서울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밴드 결성 후 첫 내한이다. 이번 서울 공연은 U2의 대표작인 '조슈아 트리'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의 투어 공연 중 하나다.

조선일보

아일랜드 록밴드 U2 보컬 보노가 지난 10월 9일 프랑스 리옹 시청에서 열린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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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보컬 보노와 기타리스트 디 에지, 드러머 래리 멀렌 주니어, 베이시스트 아담 클레이턴 등 원년 멤버 4명이 40년 넘게 함께 활동하고 있다.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뉴 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등의 히트곡이 있다.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하고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8번 올랐다. 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10회 했고 로큰롤 명예의전당에도 올랐다. 보컬 보노는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하고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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