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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서 시즌 10호골 재도전…체력·수비 부담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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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8일 자정 번리와 홈 경기…맨유전 패배 아쉬움 덜어내야

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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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향해 다시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3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1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현실적인 우선순위로 리그 6위를 바라본다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0점(5승5무5패)으로 8위에 처져 있다. 번리전에서 승리한다면 최대 5위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다.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이던 웨스트햄과의 EPL 1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피아코스전 1도움, 본머스와의 EPL 14라운드에서 2도움을 작성하는 등 새 감독 부임 후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맨유전에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으나 최근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이는 분명 손흥민이다. 다가오는 번리전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시즌 10호골(현재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2016-17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손흥민은 EPL에 진출한 뒤 12월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2월에만 EPL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손타클로스'란 별명도 얻은 바 있다.

문제는 체력이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쉴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11월 A매치 2연전(레바논, 브라질전)에 이어 새 사령탑과 함께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모리뉴 감독의 전술 특성상 수비적인 역할이 많아졌다는 것도 부담이다. 당장 지난 맨유전에서 손흥민은 팀을 위해 희생하다 슈팅 1회에 그친 바 있다.

일단 모리뉴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신뢰는 굳건하다. 모리뉴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3번째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넨다"면서 "난 이미 그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 (나도 만족하는데) 이미 손흥민을 알고 있던 사람들의 기분은 더 좋을 것이다. 환상적인 선수이고 모두가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 역시 맨유전 후 "모리뉴 감독과 일하길 기대하고 있었다. 모리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세 경기를 연속으로 이겼고, 더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제 실망하거나 슬퍼할 때가 아니다. 다시 나아가야 한다. 번리전에 집중해야 한다. 번리전이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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