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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장성규의 오또맘 팔로우가 불편?…“유부남이 왜?”vs“억측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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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인플루언서 오또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했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왼쪽부터) 오또맘, 장성규. (사진=오또맘, 장성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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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58만명을 보유한 오또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 한 걸 캡처해 “대박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오또맘은 자신의 블로그에 의류 등을 판매하고, 인스타그램에 화장품, 차 등의 제품 등을 홍보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오또맘이 인기를 모을 수 있던 건 몸매가 한몫했다.

그동안 오또맘은 인스타그램에 수영복, 운동복 등 노출 있는 의상을 입으며 자신의 몸매를 뽐내왔다. 그러면서 몸매관리, 식단조절 비법 등을 자신의 팬들에게 공유했다.

응원도 많았지만, 악플과 일부 남성들의 사적인 연락도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또맘은 자신의 계정 소개글에 “불편한 댓글, 남자분들 사적인 디엠 모두 차단한다”라고 적어뒀다.

망사스타킹에 짧은 원피스를 입고 할로윈을 즐기고,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를 갔다 온 사진을 올렸다가 욕을 먹기도 했다. 이유는 오또맘이 아이가 있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8월 이혼을 인정한 바 있다.

장성규가 오또맘을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장성규 형 부인 몰래 했는데 오또맘이 알려버렸네”, “실수로 팔로우 했다고 해야겠네”, “형도 남자네”라며 마치 오또맘을 팔로우 한 것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장성규가 팔로우 했다는 걸 알린 오또맘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그는 6일 인스타그램에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다.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러한 과정들이 계속 화제가 되자, 오또맘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유부남이 노출 많은 인플루언서를 왜 팔로우 하냐”, “가정적인 이미지가 깨지는 느낌”, “장성규가 팔로우한 거 팬들도 따라가서 볼텐데...”, “좀 깬다”, “장성규는 이제 말과 행동을 100번 생각하고 해댜될 거 같은데”라며 장성규의 팔로우가 불편하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실검까지 오르는 등 이 상황이 과열됐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게 왜 화제가 되는 거냐”, “결국 이 여자만 욕먹네”, “팔로우 해줘서 기분 좋다고 하는 것도 사과할 일이냐”, “누리꾼들 과잉상상 너무 심하다”, “팔로우 하나 한 거 가지고...”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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