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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분야 상용SW구매 처음으로 3천억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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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9개 기관 조사...SW,ICT, 정보보호 등 전체 구매액은 4조7890억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중앙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 내년 공공 분야 소프트웨어(SW), ICT, 정보보호 구매액이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 4조789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상용SW 구매액은 3163억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3천억대에 진입했다. 상용SW 구매액에는 정보보호 구매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년 공공부문 SW, ICT장비, 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가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국가 중앙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2219개 기관의 내년 SW, ICT장비, 정보보호 구매액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국회 예산이 확정되기 전에 시행한 조사를 근거로 한 것으로, 최종 구매액은 내년 초 다시 발표된다. 이번 구매액에는 기관 운영비와 연구개발(R&D)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내년 총 구매액 4조7890억 원...전년비 17.3% 증가

이들 2219개 공공기관의 내년 SW,정보보호,ICT 총 구매액은 4조78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조814억 원)보다 17.3% 늘었다. 5년래 최고 증가치다. 특히 SW구축 규모가 크게 늘었다. 내년 이들 공공기관의 SW구축 사업 금액은 3조4943억 원으로 전년(2조8888억)보다 21%가 증가했다.

사업수는 총 7680건이고, 평균 사업 금액은 4억5000만 원이다.

SW구축 규모는 국가기관(중앙정부)이 1조5408억 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공공기관(1조4566억원), 지자체(4728억 5300만원), 교육기관(241억 13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발주 시기를 보면 1분기(2조8087억 원)에 80.4%가 이뤄지고, 상반기에 전체의 93.3%(3조2606억 원)가 발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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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구축 74%가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공공기관의 SW구축은 크게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운영 및 유지관리,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 디지털콘텐츠 개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6가지로 이뤄져 있다.

이중 내년에 가장 예산이 많은 분야는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1조9993억 6700억 원)로 SW구축 예산의 57%를 차지했다. SW개발은 35%(1조2303억)를 보였다.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도 1조 원(1조2847억 원)이 넘었다.

80억 이상 사업 전년대비 48.7%나 증가

사업 금액별로 보면 80억 원 이상 사업 규모가 1조3343억 원으로 전년(8974억 원) 보다 무려 48.7%나 늘었다. 40억 이상~80억 미만 사업도 12.1%(3756억 원)나 증가했다.

이밖에 20억 이상~40억 미만 사업은 8.2% 증가(3922억 원)했고, 20억 미만 사업은 7.6%(1조3912억 원) 각각 많아졌다.

SW구축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방부...2500억 원 달해

조사 기관 중 국방부가 2501억 원으로 SW구축 사업 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1900억 원, 보건복지부가 1216억 원, 국토교통부가 945억 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895억 원으로 'SW구축 톱 5 기관'에 들었다.

또 전년 대비 SW구축 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 증가 금액이 873억 5600만 원에 달했다.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가스공사, 강원랜드가 전년대비 SW구축 금액 증가 기관 톱5를 형성했다.

상용SW 구매 3163억 원...전년비 12.1% 증가

내년 이들 공공기관들의 상용SW 구매액은 3163억 원이다. 지난해(2821억 원)보다 12.1% 늘었고, 처음으로 3천억대에 진입했다. 상용SW 구매액은 증가율로 보면 2016년 19.7%로 가장 높았다. 2017년은 마이너스 19.8%를 기록, 최악의 해를 기록했고, 2018년 14.4%, 2019년 10.2%를 각각 보였다.

상용SW 구매를 기관별로 보면, 공공기관이 46.7%(1476억 원)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어 지자체(36.3%, 1149억 원), 국가기관(14.4%, 456억 3900만 원), 교육기관(2.6%, 80억9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SW 발주시기는 1분기가 전체의 41.9%(1326억 8900만 원)를 차지하고 이어 2분기(28.8%, 911억 원), 3분기(16.2%, 513억 원), 4분기(13.1%, 413억) 순으로 조사됐다.

상용SW 구매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중소기업은행(182억6800만 원)이고 한국전력공사(141억 원), 서울교육연구정보원(109억 원), 서울교통공사(96억7300만 원), 국방부(73억13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SW산업진흥법 제 19조(SW사업 수요예보)와 동 법안 시행령 제 13조에 의한 것으로 2219개 기관(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이다.

한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박준국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료가 보다 많은 SW기업이 공공시장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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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박준국 SW산업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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