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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투젠 코스닥 상장 철회…"내년 상반기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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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투젠
[IR큐더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젠이 6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주식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현재로서는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시장이 안정화하는 시점에 맞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등 모바일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201490]에 인수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사측이 기대했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요예측 이후 기관에 공모주를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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