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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남사회단체연합회 "한전공대 설립 반대 보도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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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9월2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가칭)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 제공) 2019.9.27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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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35개 단체로 구성된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는 6일 성명을 내고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왜곡·과장 보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충분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사실을 왜곡한 기사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분야 글로벌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라는 국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의 전 경영진까지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는 즉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전력·에너지 산업에 기존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산업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8대 산업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나, 선진국과 에너지 분야 기술격차는 4.5년 가량 뒤쳐져 있다"며 "우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 설립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할 수 있도록 3개항을 채택해 강력한 추진을 당부했다.

채택된 3개항은 Δ언론기관은 한전공대 설립 반대를 위한 왜곡·과장된 보도를 즉시 중단하고 Δ한전공대 설립 당위성과 미래 비전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Δ한전은 일부 언론의 반대 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 등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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