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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탄핵안 작성 선언…트럼프 "하려면 빨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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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진행해 온 미국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작성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러면 하원이 곧 표결에 들어가고,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됩니다. 물론 미국에서 우리나라와 달리 대통령 탄핵은 상원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려면 빨리 하라"며 상원에서 뒤집겠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트럼프 대통령은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저는 오늘 탄핵안 작성을 요청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원조를 고리로 우크라이나에 정적의 뒷조사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하원의 탄핵 조사가 이제 본격적인 표결 국면으로 진입하는 셈입니다.

표결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신을 탄핵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4일) : 이런 일이 대통령에게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돼요. 정말로 슬픈, 국가적인 수치예요.]

또 "나라가 제자리를 찾도록 탄핵하려면 지금 빨리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하원의 문턱을 넘더라도 상원에서 판을 뒤집겠다는 계산입니다.

야당이 다수인 하원과 달리, 상원은 여당인 공화당이 100석 중 53석을 갖고 있습니다.

탄핵은 3분의 2가 찬성해야 해서 가결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정치적 반전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렇게까지 단결한 적은 없다"며 본격적인 표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임종주 기자 ,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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