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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메르켈, 취임 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 찾아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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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현지시간)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세웠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지난 2005년 취임한 메르켈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강제수용소 입구를 통과해 유대인들이 처형당했던 '죽음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