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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로 한반도 ‘꽁꽁’…올겨울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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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보다 더 추운 날씨로 오늘(6일) 고생 많이 하셨죠?

절기상 대설인 내일(7일)은 중부지방에 눈 예보도 있습니다.

한파는 다음 주가 돼야 꺾였다가 크리스마스 이후쯤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출근길, 털모자와 마스크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날이 밝아와도 햇살의 온기는 느껴지지 않고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12월부터 찾아온 기습한파에 오늘 아침 철원은 영하 15.6도, 서울도 영하 10.6도까지 내려가 예년보다 최고 10도가량 낮았습니다.

기습한파의 근원지는 북극이었습니다.

5km 상공의 기류를 봤더니 북극을 중심으로 한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로 밀려온 것이 포착됩니다.

캄차카반도 부근은 영하 40도 이하, 우리나라도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에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서태건/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지난달 말 북극권에 접한 북시베리아 부근에 찬 공기가 발달하기 시작했고요. 이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늘(6일) 새벽에 복사냉각과 더해지면서 우리나라 기온을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내일(7일)은 북극발 한기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찬 공기가 눈구름을 만들겠습니다.

내일(7일) 새벽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를 시작으로 낮까지 중부지방엔 1cm 안팎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큰 추위가 없겠지만, 크리스마스 이후쯤 다시 한번 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이 전반적으로 덜 춥겠지만, 이번처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한파는 잦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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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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