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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썸바디2' 이우태X윤혜수X장준혁, 삼각관계‥최예림은 직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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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썸바디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얼마 남지 않은 썸스테이의 시간, 최예림이 직진을 선택했다.

6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두 번째 커플 썸MV 찍으며 서로 엇갈리는 댄서들의 마음이 공개됐다. 특히 이우태, 윤혜수, 장준혁, 최예림은 얽히고 설킨 마음의 화살표 방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준혁은 혜수만을 위한 일일 바텐더로 변신,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건 준혁의 꿈이었는데. 이런 준혁이 선택한 데이트 상대는 혜수였다. 준혁은 혜수에게 "되게 궁금했지만 형들과의 관계가 보이길래 호감을 안 보였다. (하지만) 썸MV가 마지막 기회인 거 같아서, 이대로 끝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컸다."라고 숨겨뒀던 마음을 고백, "여기 썸스테이 들어와서 가장 용기낸 순간."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준혁은 오직 혜수만을 위한 모히또를 직접 만들어 줬다.

한편 예림은 준혁을 위한 도시락을 싸들고 연습실을 찾았다. 그러나 도시락을 받은 준혁은 "할 얘기가 정말 많았다."며 어렵게 말을 시작했다. 준혁은 "나는 이런 잔인한 프로인줄 몰랐다."며 "변명은 아닌데, 우리 둘이 맞춰 보니 너무 좋았지만 차근차근 생각하니 너무 고민이 되더라. 어쨌든 썸스테이니까,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혜수) 생각이 조금 나더라. 그런 생각을 지닌 채로 계속 하는게 더 아닌 거 같았다. 미안하다."고 혜수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예림은 "우리가 일주일도 안 남지 않았냐. 그래서 아쉽더라. 나는 내가 보고 있는 사람 알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 얘기를 잘 못한 거 같아서 속이 시원하다."라고 담담하게 준혁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같은 시각 혜수는 우태를 서프라이즈로 찾아갔다. 하지만 우태는 평소와는 달리 굳은 표정으로 혜수를 맞이했는데. 카페로 자리를 옮긴 우태는 "요 며칠 동안 커다란 벽을 만난 것 같았다. 난 너에게 좋은 마음이 있으니까 네가 잘 보이지 않냐. 너한테 그런 표정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준혁이가 춤 추자고 했을 때."라며 준혁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우태는 자신이 마카롱을 준 날, 혜수가 준혁에게 쿠키를 준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우태는 혜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강수를 뒀다. 우태는 "지금의 내가 너한테 어떤 사람이냐."라고 묻는 동시에 "준혁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준혁이에게 뭔가를 준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곰곰이 생각하던 혜수는 초반 감정은 우정이었으나, 데이트로 반나절 이상을 같이 보내며 그 감정이 점차 발전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혜수는 "준혁도 편하다. 썸MV에 갑자기 준혁이가 끼면서 많이 복잡하다."고 현재의 어려운 마음도 전했다. 이후 우태는 서운했던 마음을 모두 풀고 혜수에게 다시 직진했고, 혜수 역시 이런 우태의 마음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부쩍 가까워졌다. 혜수는 우태가 원하던 리조또도 만들어줬다.

예림은 준혁의 진심을 알았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예림은 준혁의 거절 뒤에도 초콜릿과 편지를 들고 연습실을 찾아 준혁을 응원하기도. 예림은 "부끄러우니까 혼자있을 때만 보라. 너가 저렇게 다같이 있을 줄 몰랐다."며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예림은 준혁의 초대로 우태, 혜수, 준혁의 썸MV 촬영장도 찾았다. 예림은 이들을 달달한 케이크로 응원했고, 준혁은 "비 와서 안 올줄 알았다."며 예림의 직진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네 사람의 마음이 복잡하게 얽혔다. 어느 커플이 최종적으로 짝을 이뤄낼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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