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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맨체스터 더비 앞둔 솔샤르 감독 "의심을 믿음로 바꿀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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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솔샤르 맨유 감독. 출처 | 맨유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를 기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 15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력상 맨시티가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다. 맨시티는 3위에 머물러있지만, 전력이 탄탄하다.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람들이 암울하다고 말하고 있다. 맨시티전은 우리를 향한 의심을 믿음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전 승리가 선수단에 자신감을 넣어줬다. 이를 바탕으로 맨시티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맨시티전은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고, 좋은 라이벌전이다. 그들이 이룬 역사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상대를 향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맨유는 여전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12월에 돌아온다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물론이고, 공격의 한 축인 앙토니 마샬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마샬이 출전하길 바라지만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포그바는 맨시티전 출전은 어렵다. 다만 그라운드 훈련을 시작했고, 올해 안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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