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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예비신랑' 김건모, 성폭행 의혹…"절대 사실 NO" 입장에도 쏟아지는 관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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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때아닌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누리꾼의 관심은 식지 않는 상황이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만났다"는 것.

강용석은 "김용호 부장에게 이메일로 제보가 들어왔다. 김 부장이 어느 정도 이야기를 듣고 사안이 너무 심각하고, 법률적인 문제가 있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나, 김 부장, A씨가 만나 상당히 오랜 시간 이야기를 했다"고 제보를 받은 과정을 설명했다.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에 새벽 1시경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혼자 왔다고 한다. 보통 유흥주점에서는 양주를 마시는데 김건모는 소주를 시켰다"며 유흥업소의 구조, 룸의 위치 등이 그려진 그림을 함께 보여줬다. 김 대표는 "피해 여성분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직접 구조를 그려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용석은 "8명의 아가씨를 앉혀 놓고 소주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피해 여성이) 그 자리로 들어갔다. 이후 김건모가 나머지 여성들을 다 내보냈다"고 설명하며 "이후 여성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바지를 내리고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피해자가 밝힌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피해자는 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강용석은 이 질문에 "워낙 시끄러운 곳이라 소리를 질러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오히려 난처해지기 때문에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증거를 여러가지 확보했지만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다"며 "다음주 월요일에 고소장이 접수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러한 성폭행 의혹 제기에 김건모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것. 이후 추가 입장은 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지인을 초대하기 위해 5월로 미룬 상황이다.

김건모가 예비신랑인 만큼 이러한 성폭행 의혹은 큰 충격을 줬다. 이에 김건모 측의 '사실무근' 해명에도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건모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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