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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靑 "송병기 제보에 없던 내용 靑 행정관이 추가? 누가 거짓 주장 퍼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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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주말인 7일 청와대는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의 제보에 없던 내용이 첩보에 추가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한국일보의 '청 행정관, 송병기 제보에 없던 내용 김기현 첩보에 추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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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은 "청와대 행정관이 송병기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에 가필과 첨삭을 했고, 그 분량이 약 10%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을 전했다"며 "누가 이런 거짓 주장을 퍼뜨리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수석은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누군가 제보자의 제보 문건과 청와대가 경찰청으로 이첩한 문건을 비교해 본 뒤 어느 부분이 추가로 작성됐는지, 그 분량이 얼마인지 살펴봤다는 것"이라며 "청와대 행정관은 제보 내용을 요약 정리했을 뿐 추가로 김기현 시장의 비리 의혹을 덧붙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동부지검 수사관은 김기현 비리 첩보 수집을 했다는 언론의 허위 보도와 이러한 허위 보도를 조장한 세력에 의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소중한 목숨까지 잃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중단해 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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