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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프트뱅크·도쿄대, 공동 AI 연구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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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운영에 10년간 2천200억원 투입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가 도쿄대학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도쿄대는 '비욘드(Beyond) AI 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내년 봄 도쿄 분쿄(文京)구의 도쿄대 혼고(本鄕) 캠퍼스에 기초연구 거점을 만들고 연말쯤 소프트뱅크의 새 본사가 들어서는 미나토(港)구 다케시바(竹芝)오피스에 응용연구 거점을 두기로 했다.

AI의 기초 분야부터 응용 분야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할 '비욘드 AI 연구소'는 도쿄대 교수진과 소프트뱅크 기술진 등 총 150여명 규모로 출범한다.

해외 전문가와 기업에도 참가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