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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너는 내 운명’ 하희라, 절친 이태란의 깜짝 선학동 방문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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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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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스틸컷./사진제공=SBS


배우 이태란이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만나기 위해 선학동을 방문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다.

이태란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함께 볼링 모임을 하며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이태란은 최수종과 합심해 절친 하희라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극비리에 선학동을 찾는다. ‘007작전’을 방불케 한 이태란의 깜짝 등장에 하희라는 결국 눈물까지 보인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먼 곳까지 찾아와준 이태란을 위해 선학동 메밀밭에서 수확한 메밀가루로 직접 손칼국수를 만든다. 이태란은 칼국수를 폭풍 흡입할 뿐만 아니라 텃밭에서 뜯은 깻잎과 상추를 끊임없이 먹으며 ‘네버 엔딩’ 쌈 먹방을 선보인다.

이태란은 “남편과 어떻게 결혼하게 됐냐”는 질문에 연애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는다.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던 이태란은 첫 만남 후 무려 한 달 동안 연락이 없던 남편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사연부터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최후통첩을 날렸던 사연까지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심지어 이태란은 평소 최수종처럼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자신과 달리 남편은 표현을 하지 않는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부러워한다. 이태란은 급기야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도 날 보면 설레냐”라고 묻고, 돌아온 남편의 대답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태란을 심쿵하게 만든 남편의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태란의 서프라이즈 선학동 방문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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