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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성폭행 스캔들’ 얽힌 김건모…“증거확보” 강용석, 9일 고소장 제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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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라이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6일 오후 가수 김건모을 상대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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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 측에 대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라고 밝혀 첨예한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 A 씨가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서 2회 만났다”며 “(동영상) 제목은 ‘의혹’으로 했지만, 사실상 성폭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구체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며 “그래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확보한 증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정황과 증거가 있지만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A 씨가 오는 9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방송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고급 룸살롱에서 김건모를 처음 만났다. 당시 다른 직원들도 있었지만 김건모가 모두 내보내고 두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고 A 씨는 주장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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