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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겨울왕국2’ 개봉17일만에 1천만 관객 돌파.. 시즌1의 46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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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차인 12월 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2,577명을 동원하며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겨울왕국〉 시리즈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1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 세대를 불문한 모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유일무이한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천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선 속도이며,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 2〉가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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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시즌1에 비해 서사는 더 강렬해지고,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겨울왕국 2〉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국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 시리즈의 오리지널 제작진으로, 지난달 한국에 방문에 국내 관객들과 뜻깊은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겨울왕국 2〉의 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은 제니퍼 리 감독은 감탄과 함께 전편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도 뜨거운 사랑을 보내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으며, 크리스 벅 감독은 “다시 한국에 방문해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라며 또 한 번의 한국 방문을 기약했다. 특히 두 감독은 한국말로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모아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객들의 성원 속 개봉 17일 차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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