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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남지성·송민규, 2020년 호주오픈 남자 복식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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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민규(사진 왼쪽)와 남지성.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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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남지성(26·세종시청)-송민규(29·KDB산업은행)가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본선에 진출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7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궁마오신-장쩌 조에 2-1(4-6 6-2 10-6)로 역전승을 거뒀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020년 호주오픈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끼리 조를 이뤄 메이저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남지성-송민규 조가 처음이다.

송민규는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예전부터 잘하는 선수가 아니어서 이런 날이 올줄 몰랐다. 꿈만 같고 본선에서 잘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파트너 남지성이 잘해줘서 티켓 획득하는 순간 가장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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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민규(사진 왼쪽)와 남지성.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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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은 "5년 전부터 호흡을 맞춰 복식을 준비했다. 국가대표 복식 선수로 뽑혀 100위 이내 선수들과 경기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12월말 호주에 가서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벌어진 남녀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나래(27·인천시청·182위)가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나래는 8일 벌어지는 결승에서 아야노 시미즈(일본·289위)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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