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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 엄중"…먼저 전화 건 트럼프, 30분간 무슨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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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시 대응방안 등도 논의 가능성

문 대통령, 전쟁 불용 메시지 전달했을 듯



[앵커]

지금 이 시점에서의 한미 정산간의 전화통화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안의근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먼저 전화를 걸어왔군요.

[기자]

그만큼 한반도 정세가 날로 악화되고 있고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시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압박했고요.

북한군 책임자는 신속한 상응 행동을 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7일) 전화통화에서도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오늘 갑작스런 한미 정상간 통화와 관련해선 최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워낙 양국 간에 많은 현안들이 있어서 두 정상이 과연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을지도 궁금한 부분인데 혹시 알려진 바가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정상이 30분 동안 얘기를 했기 때문에 꽤나 많은 얘기를 했다고 했고요.

앞서 리포트에서 전한 대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같은 다른 주제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기 때문에 30분 내내 북미 간 비핵화협상만을 다뤘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반도 긴장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억제하는 방안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 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을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면 결국 북한이 이제 최근 동창리에서 미사일엔진실험장을 다시 가동하는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습니까?

[기자]

그런 부분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됐을 걸로 보이고요.

또 앞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미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협의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전쟁을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전달했을 가능성이 큰데요.

도발 시 대응보다 긴장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앵커]

그런 부분에 대한 관리도 또 중요하겠고. 그런데 이제 긴장을 다시 낮추기 위해서는 결국 북한을 다시 협상장으로 끌어들여야 하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복안도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온 걸 청와대 내부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이 아직까지는 북한과의 회담 재개 의지가 있다는 건데요.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조만간 방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아마도 비건 부장관 지명자가 연말 협상 시한이 끝나기 전 판문점에서 북한과 마지막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청와대에서 안의근 기자였습니다.

◆ 관련 리포트

한·미 정상, 전화 통화…"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공감"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221/NB11921221.html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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