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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도자 "한국당 없이 본회의 개최...안타깝지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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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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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7일 자유한국당의 거부에도 국회 본회의 개최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민의 명령을 저버릴 수 없기에 문희상 국회의장과 4당은 국회 개회를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국회 일정은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하에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문희상 의장이 한국당의 입장을 반영한 중재안을 제시했음에도, 한국당은 협의에 참석조차하지 않았다"고 한국당을 질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현재 바른미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4+1 협상'은 국회가 최소한의 의무라도 이행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본회의가 시작하는 순간까지 예산안과 선거법,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된 여야 합의안을 만들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설사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더라도 국민만을 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본회의 개회에 임해주길 촉구한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야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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