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칠곡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날이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해서 10개 넘는 건물을 다 태운 뒤에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도 100명 넘는 소방관들이 달라붙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거 봐라, 식당하고 다 불났다. 우와…]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는 물을 뿌리고 다시 솟구쳐오릅니다.
오늘(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과 사무실, 창고, 식당까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지 5시간이 넘은 오후 5시 반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때까지 집계로만 피해 건물은 10개 동이 넘고, 피해 면적은 축구장 하나 크기인 7000㎡였습니다.
불이 번지는 건 일단 막았지만, 완전히 끄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지금까지 불을 끄고 있습니다.
날이 건조한 데다 바람이 심해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성우·김재명·김학진·안도경)
박민규 기자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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