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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선우은숙 "배우자 이성친구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인정"(동치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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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선우은숙 / 사진=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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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배우자의 이성 친구에 대해서도 쿨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남편의 이성친구를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영인은 "남편의 이성친구가 많다. 초, 중, 고. 저는 실제로 보진 못 했다. 제가 알기로 둘이서 차마시는 여자친구는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이성친구는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홍림은 "영하 형님은 많으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저도 이성친구가 많다. 저는 남자들한테도 이성 친구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정한다"면서 쿨한 면모를 보였다.

옥희는 "전 남자친구는 인정 못 한다. 원래 저도 수환 씨랑 친구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애정 공세를 하니까 좋아지더라. 그러니까 이성친구는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옥희는"홍수환 씨는 여자들 많은 곳에 가서 강의하면 여자들이 좋다면서 끌어 안는다. 그런데 한번은 미국에서 나 아는 분이 오셔서 식사를 하게 됐는데 어떤 여를 부르더라. 그 여자가 다른 사람은 본체만체하고 우리 홍수환 씨를 계속 보고 있더라. 왜 이사람을 계속 쳐다볼까 했는데, 나중에 '골프 쳐도 될까요' 하고 묻더라. 갑자기 둘이 골프 약속을 잡더라.나도 부르는 줄 알았는데 나한테는 일언반구 이야기도 안 하더라. 은근슬쩍 화 났다. 남편에게 따졌다. 내 팬이라서 골프지자는건데 그것같고 그러냐더라. 저를 약 올리고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철 없는 여자들 정신차리라"고 경고했다.

선우은숙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인 것 같다. 누가 남편의 팬이라고 하면 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런 적이 있었다. 대화하다가 '자기'라는 호칭 쓰지 않나. 그런데 어느 날 무심코 대화 중에 내가 (이성친구에게) 자기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이영하가) 아무한테나 자기라는 말을 쓰냐면서 질투하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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