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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재성·이청용, 나란히 선발 출전…팀 패배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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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이청용 75분 소화…나란히 팀 패배

뉴스1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독일 2.분데스리가에서(2부리그) 활약 중인 이재성(27·홀슈타인 킬)과 이청용(31·보훔)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성은 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나브뤼크와의 2019-20 2.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지만 2-4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패배로 승점 21점(6승3무7패)으로 9위를 기록했고 오스나브뤼크는 승점 23점(6승5무5패)으로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돼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살리흐 외즈잔에게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내줬고, 외즈잔이 올린 크로스를 야니 제가라가 왼발 슛으로 연결,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은 전반 29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오스나브뤼크의 마르코스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내줬다.

홀슈타인 킬은 이후 전반 41분 페널티킥 기회를 맞아 골로 연결 2-1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3분 만에 상대 알바레스의 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다비드 블라하, 브라얀 헤닝의 연속골을 허용하며 결구 2-4로 패하고 말았다.

이청용도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청용의 보훔은 독일 뮈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2.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보훔은 승점 17점(3승8무5패)으로 리그 14위를, 그로이터는 승점 22점(6승4무6패)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전반 36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가로막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전반 17분 그로이터의 브라니미어 호르고타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25분 실베레 간불라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후반 43분 호르고타, 후반 추가 시간 제이미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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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보훔. (2.분데스리가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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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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