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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놀면 뭐하니' 유재석 7살 아이 질문에 당황 "예쁜 여자랑 결혼했나"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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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재석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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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놀면 뭐하니’ 라면집 손님의 질문에 유재석이 진땀을 뺐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인 트로트가수 유산슬(유재석)이 라면집에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산슬(유재석)은 라면집에 손님으로 왔다가 할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게를 보게 됐다. 이후 라면집엔 모녀가 방문했다.

유재석이 끓여준 라면을 먹던 7살 아이는 유갑자기 “근데 예쁜 여자랑 결혼했어요?”라고 물었다.

아이의 기습 질문에 당황한 유재석은 “나요? 글쎄 뭐, 아저씨는 사랑해서 결혼한 거에요. 사랑하면 다 예뻐요”라고 답했다.

이에 아이는 “자기 눈에만 예뻐요. 엄마는 다른 사람한텐 안 예쁜데 나한텐 예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는 "엄마가 라면 끓여주면 맛 없는데 여기서는 맛있다"면서 끝없는 수다를 이어갔다. 엄마는 "저랑 안 맞아요"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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