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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올해의 골이야"…극찬할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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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번리 수비진을 초토화시킨 손흥민.출처 | 토트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손흥민의 득점은 올해의 골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자 축구 해설가 게리 리네커의 극찬이다. 축구 전문가로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는 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홍민이 넣은 골은 개인이 만든 가장 훌륭한 골 중 하나”라며 “내 생각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그는 7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한 끝에 원더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이날 1골1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또 이날 경기를 텍스트로 생중계 한 영국 ‘BBC’의 필 도크스는 손흥민의 골을 두고 1996년 AC밀란 스트라이커 조지웨아가 베로나전에서 터트린 ‘원더골’을 떠올리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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