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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발롱도르 자축 '해트트릭' 터트린 메시, 호날두도 제치고 최다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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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리오넬 메시. 출처 | 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리오넬 메시가 2019 발롱도르 수상 자축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게다가 이날 그가 작성한 해트트린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 리가 기록을 깬 것이다.

메시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마요르카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7분 1-0 상황에서 첫 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는 왼발로 마무리하며 마요르카의 골문을 열었고 전반 41분에는 이날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해트트릭의 완성했다. 그의 라 리가 35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무엇보다 해트트릭 34회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메시는 이날 기록으로 호날두를 떨쳐내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발롱도르에서도 호날두(5회 수상)를 제치고 6번째 상을 거머쥔 메시는 경쟁자와 격차를 벌렸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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