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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北유엔대사 "비핵화, 협상테이블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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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유엔대사 "비핵화, 협상테이블서 내려졌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향후 북미협상과 관련해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일부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이 추구하는 지속적인 대화는 시간을 벌려는 속임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재선 행보를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비핵화 협상에 앞서 대북 적대 정책부터 철회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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