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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정상, 北문제 긴밀한 소통 계속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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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전화통화서 한반도 현안 논의"

트럼프, 기자들에 "남북관계 좋은지 잘 모르겠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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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이 밝혔다.

주드 디어 미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6일)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한반도 현안과 북한과 관련해 그동안 전개된 상황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7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두 정상이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관련 북미 간 협상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필요시 언제든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 10월 초 스웨덴에서 열린 미국과의 비핵화 관련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미국 측을 향해 "올 연말까지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길'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 과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이유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로켓맨'이란 별명을 붙였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군사력을) 쓸 일이 없길 바라지만 써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자 북한도 "지금 같은 시기에 의도적으로 대결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발언과 표현을 쓴다면 정말로 '늙다리'의 망령이 다시 시작된 것"(5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북미관계에 대한 질문에 "만약 북한이 적대적 행동을 한다면 놀랄 것"이라며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그러나 일부 적대감도 있다"면서 "그(김정은)와 한국과의 관계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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