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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한 시험"…ICBM용 엔진시험 가능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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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원 "北 전략적 지위에 중요한 작용"…시험 내용은 밝히지 않아

연말 앞두고 대미 압박…전문가 "고체연료 연소 시험한 듯"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은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발사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관련된 곳으로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목전에 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 강도를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