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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 등 동대문구 5곳 노점상, ‘거리가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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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앞 영중로에 이어, 동대문구 일대의 노점상이 '거리가게'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청량리역 앞 등 동대문구의 5곳에 있는 78개의 불법 노점상이 올해 안으로 모두 '거리가게'로 재정비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거리가게 허가제가 시행되는 곳은 청량리역 앞 청량리교차로 일대, 회기역, 전농사거리, 장한평역, 신설동역 등 5곳입니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시민의 보행권과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를 내는 등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앞 영중로 일대 등 5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올해 9월 영등포구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동대문구 5곳의 사례는 이해관계자 간 상생·공존의 공감대만 형성되면 소단위 개별 거리가게 사업도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시·구·거리가게 상인 간 협력을 통해 상생과 공존의 거리가게 허가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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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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