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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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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선발진 보강 필요한 휴스턴, 린드블럼에 꾸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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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쉬 린드블럼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메이저리그(ML) 도전을 선언한 조쉬 린드블럼(32)의 행선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휴스턴이 린드블럼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모로시 기자는 “린드블럼에게 디트로이트, LA 에인절스, 토론토 등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그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한 팀도 있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토론토, LA 에인절스 등으로 갈 경우 선발진으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거머쥔 명문 구단이다. 올시즌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만 최근 투수진에서 출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에이스로 활약한 게릿 콜과 제 몫을 다했던 웨이드 마일리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시장 평가를 받는다. 특히 뉴욕 양키스, LA다저스, LA에인절스 등이 콜의 영입을 위해 ‘올인’을 예정한 상황이라, 콜의 휴스턴 잔류에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선발진 보강이 절실한 휴스턴에 린드블럼은 꽤 매력적인 카드다. 올시즌 린드블럼은 투심 패스트볼을 줄이는 대신 슬라이더와 커브 강화에 집중했다. 속구 회전수도 증대해 기량이 한층 더 올라갔다. 휴스턴이 린드블럼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린드블럼은 올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그의 한 해를 보냈다. 이를 바탕으로 ML 재도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 그의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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