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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단히 중대한 시험"…ICBM 고체연료 시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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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단히 중대한 시험"…ICBM 고체연료 시험한 듯

[앵커]

북한은 어제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한 내용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북한은 어제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원 대변인이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서해 위성 발사장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변인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며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방 기자, 북한이 말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무엇인가요?

[기자]

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엔진 시험대에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새롭게 발견됐다는 건데요.

이를 두고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용 엔진 시험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북한이 밝힌 '중대한 시험'은 ICBM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ICBM인 화성14호와 15호를 시험 발사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는 고체연료가 아닌 액체연료를 사용해 발사했습니다.

고체연료는 액체와 달리 연료를 충전할 시간이나 별도의 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기동성과 은밀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북한은 최근 미사일 추진체를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이 시험 사실을 밝히면서 '전략적 지위'를 언급한 것도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북한이 ICBM 관련 시험을 감행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연말로 설정한 비핵화 협상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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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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