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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美 선거 개입 원치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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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며 대미 경고에 가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조건부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한 뒤 북한의 거친 반발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약간의 적대감이 있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두 사람 모두 그런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 : 북한이 적대적인 도발을 한다면 나는 놀랄 것입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김정은 위원장이 개입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 : 김 위원장은 내가 선거를 곧 치르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가 선거에
개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을 언급한 것은 미국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고강도 도발을 하지 말고 협상을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내 유일한 소통 채널인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도 대미 경고에 가세했습니다.

김 대사는 북한은 미국과 긴 대화에 나설 필요가 없으며,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추구하는 대화는 시간을 벌려는 속임수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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