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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닥론에 현대硏 "더블딥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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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 '경기 바닥론 속 더블딥 가능성 상존' 보고서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 이후 다시 침체가 오는 ‘더블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경기 바닥론 속 더블딥 가능성 상존’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그동안의 장기 침체로 경기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경기 하방 리스크들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 동행지수순환변동치 중기 추세를 볼 때 지난 3월을 저점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아직은 회복과 반등에 대한 신호는 낮다고 판단했다. 기술적 반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현재 한국 경제는 그동안 경기 급락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점이라는 진단이다.

내년 세계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의 경제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수출 경기 회복은 낙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또 슈퍼 예산으로 정부가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치겠지만, 전반적으로 성장보다 복지에 치우쳐 있어 경기 진작 효과의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고도 했다.

본격적인 경제 성장 선순환을 위해 기업 투자 심리가 개선돼야 하지만, 의미있는 회복은 아직 없다는 판단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리스크가 완화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13년1분기부터 2년 6개월동안 나타난 장기간의 더블딥(double deap)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상반기 중 재정집행률을 높이고, 친디아 리스크를 감안한 신남방정책 추진의 가속화, 기업 투자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전략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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