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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北, 서해발사장서 어떤 시험?…'ICBM고체·위성용엔진'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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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1단용 고체엔진 시험" vs "1단 액체엔진 4개 결합 위성용 시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8일 전날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어떤 시험이 진행됐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어떤 시험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전략적 지위를 또 한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위성(장거리로켓) 발사장을 말한다.

자동식 개폐 장치가 장착된 67m 높이의 발사대와 로켓 조립시설을 비롯해 엔진 시험용 수직발사대가 있다. 현대식 발사대에서는 2016년 2월 7일 '광명성 4호', 2012년 12월 12일 '은하 3호' 등이 각각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