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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성폭행 의혹’ 김건모, ‘미우새’ 예정대로 출연…‘♥장지연’ 프러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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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가 예정대로 방송을 강행한다.

8일 SBS '미운우리새끼' 측은 "김건모 씨 출연 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예고대로라면 오늘(8일)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가수에 등극했고,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결혼 소식을 알렸고, 내년 5월 결혼식을 예고했다.

그러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 A가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서 2회 만났다"며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주장했다.

성폭행 의혹에도 김건모는 지난 7일 자신의 25주년 콘서트를 강행했다. ‘미우새’ 방송 뿐 아니라 이후 공연들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최초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은 8일 “9일 오전 11시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혀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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