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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미 선거개입 원치않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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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도 북한의 움직임을 불안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는데, 이번에는 워싱턴으로 가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우선 북한 발표에 대해 미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냈나요.

[기자]

미국은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현재 일요일 아침 7시를 넘겼는데요,

휴일인 탓에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발표내용을 톱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엔진시험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만약 ICBM발사 준비와 관련이 있다면 그동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없었던 점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타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을 해왔는데, 이런 북한의 움직임이 미국의 태도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

[기자]

북한의 발표가 있기 전 발언입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약간 적대적이다라면서도 지켜보자는 취지로 발언을 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봅시다. 만약 북한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저로서는 놀랄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매우 좋은 관계에 있습니다. 그도 (내년도 미국의)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김위원장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길 원한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위원장과 3년간이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발사에도 불구하고 단거리는 괜찮다면서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없었던 점을 치적으로 내세웠었죠.

그런만큼, 북한에 협상재개를 촉구하면서 도발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메시지의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만 현재로선 비핵화 협상국면이 중대기로에 놓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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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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