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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꼭 민주화 이루길”…홍콩 시위에 한국 시민단체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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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민단체가 지지와 연대의 뜻을 나타내며 홍콩 시위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는 홍콩 재야단체 연합 민간인권전선이 주최해 8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세계 인권의 날' 기념집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은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다산인권센터, 한국YMCA전국연맹 등 한국 시민단체 대표들로 이뤄진 '한국시민사회 연대 방문단'이 홍콩을 찾아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이 연단에 올라 홍콩 시위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나타내는 발언을 하자 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황수영 팀장은 "오랜 기간 민주화 투쟁을 해온 한국과 지난 6개월 동안 시위를 이어온 홍콩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홍콩을 찾았다"며 "홍콩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 시위에 진심 어린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리는 홍콩인들과 함께한다'이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 홍콩 시민들과 같이 빅토리아 공원에서 홍콩 도심 센트럴까지 행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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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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