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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E:TV] 조윤희·윤박·오민석 삼각관계 심화…질투와 분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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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면캡처=KBS2 '사풀인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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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조윤희와 윤박의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반면 오민석은 조윤희와의 재결합을 원하며 이들의 모습에 분노했다. 조윤희 역시 윤박에게 마음이 향하면서도 오민석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접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43~44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태랑(윤박 분)이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와 문태랑은 함께 김장을 했다. 김설아는 "나 너한테 떨린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문태랑은 "나까지 밀어붙여서 힘들었지? 이제부터 힘들 게 안하겠다. 뭐든 같이 해내가자. 그 사람이랑 헤어지는 것도. 상처주지 않겠다. 그 어떤 순간에도"라고 말했다.

이를 본 도진우(오민석 분)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채 그의 사무실로 올라가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같은 도진우의 감정과는 달리 김설아와 문태랑은 새로 시작하는 연인답에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설아는 "내가 다 김치를 담아보고. 나 김장한거 맞아? 아직 담글게 더 남았네"라고 말하자 문태랑은 "아직이라니. 100포기 말고 1000포기 사는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설아가 쑥쓰러워하자 문태랑은 "왜 창피해? 너 맨날 창피하겠다? 뭐 처음엔 이런 속물이 있나했는데 알고보니 완전 쑥맥이다"라고 말하면서 김설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사무실로 올라온 도진우는 "김설아 난 아직도 너 포기 못하겠다"라며 문태랑의 식당으로 향했다.

문태랑은 도진우에게 "뭡니까?"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도진우는 "다 돼가요? 무가 남았네? 마저 해라. 기다릴 테니까"라며 김설아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설아 역시 불쾌감을 드러내며 도진우에게 그만 가줄 것을 요구했지만 도진우는 "불편하니? 나만큼 불편해? 당신이 전화만 그렇게 안끊었어도 내가 여기까지 안왔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문태랑은 "방송국엔 내가 데려갈테니 가라"고 말했고 도진우는 "그렇게 할거면 나 여기 오지도 않았다"고 경고하며 문태랑과 신경전을 펼쳤다.

김설아와 문태랑은 김장김치에 수육을 삶아 먹었다. 문태랑이 도진우에게 수육을 권하자 도진우는 "네가 만든 수육은 됐고 우리 집사람이 만든 김치 좀 달라”고 도발했다.

나가는 김설아를 따라나서려다 도진우가 실수로 접시를 깨뜨려 손가락을 다치자 김설아는 놀라서 그를 살폈다.

이 같은 모습에 오민석은 김설아가 아직 자신에게 마음이 남아있음을 확인했고,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먼저 나가라 내가 하겠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김설아가 나간 후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도진우는 "아무리 이혼하고 싸워도 이렇게 손만 베여도 달려오는 게 부부더라"라며 "뺏기지 않으려면 뭐라고 해야 한다"고 도발했다.

이에 문태랑은 "그러면 당신도 우리를 지켜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당신만 보는 내 동생 해랑이(조우리 분)는 뭐냐. 두 여자 그만 울려라. 이젠 내가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진우는 문해랑에게 "회장실로 이동해 주겠다. 바라는건 뭐든지 다 해주겠다"며 선을 그으면서 조윤희와 재결합할 의지를 표력했다.

하지만 김설아는 문태랑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걷거나, 떡을 나눠먹으며 시장에서 장을 보는 등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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