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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복면가왕', 만찢남 6연승 성공... "부은 성대조차 호소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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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진수아 기자]
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방송화면


만찢남이 6연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제(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남성 가왕으로는 3년 6개월 만에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만찢남과 대결을 펼친 주인공은 군밤과의 승부에서 이기고 올라온 유산슬. 앞선 유산슬의 무대에는 판정단의 찬사가 이어진 상태였다.

한편 만찢남은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최악이라고 이야기 해 위기감을 드러냈다.

만찢남은 116대 가왕전을 위해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했다. 선곡부터 소름돋는 가왕의 무대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정적 멜로디에 더해진 애절한 감성에 '역시 가왕이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무대를 선보였다.

윤상은 "제가 어느정도 만찢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었는데 이번 무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창법이라 감사한 느낌"이었다고 선곡과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현철은 "여지껏 무대 중에 최고로 좋았다"고 말하며 "지금까지는 남성의 감성으로 불렀다면 이번 무대만큼은 여성의 감성이 있었다"고 말하며 가왕의 애절함에 감동을 전했다. 판정단은 오히려 감기로 인해 감성이 더해진 호소력 짙은 무대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결 결과는 '만찢남'의 승리로, 그는 6연승의 역사를 이어가며 116대 가왕에 올랐다.

만찢남과 대결을 펼친 유산슬의 정체는 20년차 그룹 소울스타의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신인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며, 친누나인 빅마마 이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1라운드만 올라가고 싶었는데 점차 누나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바람을 이뤘다.

6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만찢남은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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