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지난주 김 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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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김 지사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이 중단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지사는 검찰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김 지사뿐 아니라 윤 실장과 천 선임행정관 역시 소환해 조사했다. 아울러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이에 따라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이미 "조국 민정수석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수 확보한 상황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소환해 감찰 중단 배경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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