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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MIN, 류현진 2013년 전부터 관심" 美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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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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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네소타는 류현진(32)이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하고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미국 매체 '시카고트리뷴'이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반드시 선발투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보로 FA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전부터 미네소타가 관심이 있었던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류현진은 미국 서쪽 해안 지역에서 머무길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데, 주 전체가 대륙 빙하의 영향을 받는 곳이다.

매체는 '이번 윈터미팅에서 미네소타의 영입 1순위는 선발투수다. FA 투수들이 바닥 나서 영입이 수월하지 않다면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그러면 지난 시즌 307홈런을 몰아친 타선에 공격 옵션을 더해 더 강화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어급 선발투수보다는 준척급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나 게릿 콜은 2억5000만 달러 선에서 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네소타는 류현진이나 매디슨 범가너 등 2순위 후보들에게 눈을 돌릴 것이다. 류현진은 미국에 오기 전부터 미네소타가 관심을 보인 투수인데, 서부 해안 지역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나 콜을 노리기 힘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캘리포니아주 연고팀은 물론 미네소타와 토론토,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도 후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계약 규모는 3년 7000만 달러 이상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류현진은 올해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을 냈고, 182⅔이닝을 던졌다. 9이닝당 볼넷 역시 1.2로 리그 최고였고, WHIP는 1.007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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