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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돈치치, 19G 연속 20득점-5R-5AS…농구황제 조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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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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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루카 돈치치(20·댈러스 매버릭스)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6)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돈치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스라인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27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돈치치는 19경기 연속 '2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 이 부문 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조던과 함께 갖고 있던 18경기에서 한 걸음 나아간 기록이다.

'슬로베니아 특급'으로 불리는 돈치치는 이제 겨우 스무살인 선수로 NBA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황제' 조던의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벌써부터 올 시즌 MVP 후보로 꼽힌다.

돈치치는 맹활약했으나 댈러스는 새크라멘토에 106-110으로 패했다. 16승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 새크라멘토는 9승13패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활약속에 댈러스는 3쿼터 한때 24점 차까지 뒤졌던 경기를 접전을 끌고갔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33.8초를 남기고 106-108까지 따라붙었으나 종료 3.4초 전, 상대에게 쐐기 덩크슛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42-125로 승리하며 5연승, 21승3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무려 50득점(6어시스트)을 퍼부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 8개 중 6개를 적중시키는 등 32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일 NBA 전적

미네소타 115-129 LA 레이커스

덴버 102-105 브루클린

애틀랜타 122-107 샬럿

LA 클리퍼스 135-119 워싱턴

토론토 104-110 필라델피아

시카고 105-110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110-106 댈러스

오클라호마 108-96 포틀랜드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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