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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준표 "심재철 당선 축하…5선 관록으로 잘 이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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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9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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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했다.

홍 전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5선의 관록으로 당 대표를 잘 이끌어 무기력과 수렁에 빠진 야당을 바로 세우시라”며 “독선적인 문(재인)정권을 바로 잡아 나라를 정상국가로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심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뽑았다.

심 원내대표는 2차 결선투표에서 52표를 얻어, 각각 27표를 얻은 강석호·김선동 의원을 큰 차이로 이겼다.

당선이 확정된 후 심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들 잘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한 고심의 결단들이 이렇게 모였다”며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늘 당장 공수처법, 선거법. 예산안 가지고 오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 같다”면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가 ‘오늘 당장 예산안 지금 추진하려는 거 정지해라. 4+1 안 된다. 같이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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