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커리어하이 류현진, 에인절스 에이스 재목" LA 언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준형 기자]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LA 언론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LA 에인절스 이적을 예상하며 확고부동한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스포츠허브는 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게릿 콜을 영입하는데 실패할 경우 류현진 또는 매디슨 범가너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과거 양키스는 '악의 제국'이라는 비난을 들어가면서까지 FA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며 좋은 선수들을 쓸어담았다. 선발 투수가 필요한 양키스는 콜을 잡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만약 에인절스가 콜을 잡지 못한다면 류현진 또는 범가너를 영입하는 게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한 이 매체는 에인절스가 류현진을 영입할 경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 계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내년이면 만 33세가 되는 류현진이 전성기를 누리며 에인절스의 확고부동한 에이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류현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렇다고 우려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LA스포츠허브는 류현진의 과거 부상 경력을 위험 요소로 꼽았다. 부상 공백과 범가너보다 나이가 많다는 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비슷한 조건이라면 캘리포니아 지역에 거주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2막을 시작할까.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