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검찰 '나경원 일가 사학비리 의혹' 세 번째 고발인 조사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수사의뢰 관련

뉴스1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9.1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두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단체의 3, 5차 고발과 관련해 이뤄졌다. 당시 고발장에는 나 전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들에 대한 자유한국당 등의 명예훼손, 나 전 원내대표 부친이 설립한 사학법인 홍신학원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시민단체는 지난 9월부터 지난 11월25일까지 나 원내대표를 상대로 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모두 7차례 제출했다. 관련 의혹은 Δ자녀 입시·성적비리 Δ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Δ보좌진 2명 스페셜올림픽 직원 부당 채용이다.

검찰은 첫 고발 이후 54일 만인 지난달 8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불러 처음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방정균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mau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