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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철수 측 "12월 변혁 신당 합류? 그럴 여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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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 지지모임 인터넷 카페 ‘미래광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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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이 12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벽화와 혁신(변혁)’에 자신이 합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안철수 전 대표가 변화와 혁신 신당에 12월 합류 예정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현재 해외현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기때문에 변혁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적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바른미래당의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전날 국회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공정과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창준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장은 각각 하태경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맡았다.

하 의원은 이날 안 전 의원의 합류 여부와 관련해 “개문발차(문 열어놓고 출발) 할 수밖에 없다”며 “(안 전 의원이) 12월 중에는 입당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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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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