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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년 연속 골든글러브 김하성, 최다 득표 영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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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는 김하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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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의 영광을 누렸다.

김하성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효표 347표 중 325표를 얻었다.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린 김하성은 최다 득표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수비부담이 큰 유격수지만 타격에서도 리그 최상위급 활약을 펼쳤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WAR·스탯티즈 기준)는 7.17로 양의지(6.69)를 제치고 야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군사기초훈련을 받느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김하성은 시상식에선 처음으로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다.

해마다 격전이 펼쳐지는 외야수 부문에선 이정후, 제리 샌즈(이상 키움),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수상했다. 이정후가 315표, 샌즈가 211표, 로하스가 187표를 받았다. 이정후는 올해 140경기에서 타율 0.336(574타수 193안타) 6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4위, 최다안타 2위에 올랐다. 샌즈는 139경기 타율 0.350(525타수 160안타) 28홈런 113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점왕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리그 타율 14위, 홈런 4위에 올랐다. 로하스는 142경기 타율 0.322(521타수 168안타) 24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7위, 홈런 5위, 타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201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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