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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옥탑방 문제아들` 박호산 "IQ 전교 2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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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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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박호산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로 활약했던 박호산이 등장했다.

이날 민경훈은 박호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에서 만난 바 있다. 박호산은 “그때 (민경훈과) 아는 형님이 됐다”며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옥탑방에 살았냐고 묻는 MC들의 말에 박호산은 “15년 전에 옥탑방에 살았다”고 답했다. 특별한 일이 있었냐는 김용만에 질문에는 “못 살면 그럴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호산은 “가슴 아픈 얘기는 아니다”라며 “옥탑방에 사는 연극 배우가 꽤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호산은 “마흔 넘어가면서 백발이 됐다”며 “콤플렉스였는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말했다. 박호산은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호산은 “아… 쟤… 걔… 그…”라며 아재 개그를 했다. MC들이 탄식해도 박호산은 당황하지 않았다.

박호산은 “지인들이 제가 없는 자리에서 썰렁해지면 ‘호산이 왔다 갔냐’라고 말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리자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송은이는 이를 놓치지 않고 “호산이 왔다 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호산은 자신의 IQ가 전교 2등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호산은 “멘사 시험을 보러 가라고 했는데, 그때 전형료가 2만 5천 원이고 시험 보는 곳도 용산이라 안 갔다”라고 말했다. MC들이 아깝다고 하자, 박호산은 “그래서 맨살로 다닌다”고 또다시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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